소마미술관 내일展 <그림의 대면對面 : 동양화와 서양화의 접경接境>

Exhibition 전시회 2008. 1. 3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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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대면對面 : 동양화와 서양화의 접경接境
Inter-viewing Paintings
:the Interface between Eastern-style paintings and Western-style paintings in South Korea




    o 전시기간 : 2008. 1. 31.(목). - 3. 23.(토) (45일간)
    o 전시오픈 : 2008. 1. 31.(목) 오후 5시, 소마미술관 제2전시실
    o 주 최 : SOSFO(국민체육진흥공단)
    o 주 관 : SOMA(소마미술관)
    o 기 획 : 현대회화연구소
    o 전시장소 : 소마미술관 전관
    o 초대작가 : 김산영, 김수진, 김재광, 나형민, 민정기, 박기원, 박기일, 박수만,
                      송윤주, 안승환, 오은희, 유근택, 엄정순, 이동엽, 정용국, 정주영,
                      정진용, 최병소, 허백련, Miki Carmi, Maceo Montoya,Emily Mae Smith (총 22명)
    o 출 품 작 : 회화





소마미술관에서는 격년으로 개최하는 내일展의 일환으로 오는 1월 31일부터 3월 23일까지 “그림의 대면對面”展을 개최합니다. 이 전시는 세대와 성, 유파의 행간을 가로지르는 국내외 화가들의 그림을 통해, 흔히 동양화와 서양화로 이원화되는 회화적 대안-제도적 또는 양식적-의 시대적 타당성을 탐문하고, 현대회화의 전방과 내일을 능동적으로 조망해보는 전시입니다.



    전시 소개

    한국화단은 표현형식의 이원성을 회화의 현대적 양식으로 삼고 있다.
    < 그림의 대면對面>은 한국현대회화에 있어서 동양화와 서양화의 대안적 선택이라는 문제-제도적 또는 양식적인-의 시대적 타당성을 양쪽의 면접을 통해 능동적으로 검토하는 전시이다. 무엇보다 여기에 회화예술의 지역성과 국제성, 미술의 현대성과 탈현대성의 문제가 녹아있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세대와 성, 그리고 유파의 차이를 가로질러 현대회화의 검증과 전망을 위한 실질적 담론을 제시하고자 한다.

    여기서 양자의 퓨전을 미리 가정하는 것은 이 전시과정의 목표가 결코 아니다. 중요한 것은 양쪽의 계통에서 남겨져야 하고 남겨질 가치가 있는 요소가 무엇인지, 양자가 서로의 확장과 융합에 기여할 방법과 출구가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막상 양편의 회화를 對面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으로 흔히 동양화가와 서양화가로 분류되고 있는 화가들의 작가의식(또는 무의식)으로부터 우리가 막연히 외면하거나 유보하고 있는 회화적 관례의 문제점들이 정작 무엇인지 보다 선명한 윤곽을 드러내게 되리라 기대한다. 여전히 회화예술에 전방과 내일이 있다면, 이 프로젝트는 현대회화의 지역적 특성을 검증하고 전망하는 실마리를 현장에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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