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갤러리 <이동엽 개인전>

Exhibition 전시회 2003. 6. 1. 13:16
■ 이동엽 개인전






▶전시일정 : 2003년 6월 5일 ~ 2003년 7월 5일
▶전시장소 : 카이스갤러리
▶연 락 처 :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99-5
                Tel: 02) 511-0668



■ 전시내용

●중견 서양화가 이동엽 개인전
원로 서양화가 이동엽(1946년생)의 9번째 개인전이 카이스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동엽은 홍익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뒤 1977년 서울화랑에서의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일본의 동경 등지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일본과 프랑스 등지에서 다수 중요 그룹전에 참여한 바가 있다. 이동엽은 이미 70년대에 한국의 중심적인 현대화가로서 일본에 소개되었으며, 뒤이어 국내화단에 백색조 모노톤 회화라는 새로운 미술의 유행을 이끌어 내어 미술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가이다. 이번 신작 전시는 지난 30년간 지속하여 온 이동엽만의 흑백 모노톤 회화가 색채로의 새로운 방향모색을 하고 있음을 살펴 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동엽의 백색회화
이동엽의 백색주조의 모노톤 회화는 1975년 일본 동경화랑의 초대로 열린 <한국 · 5인의 작가 다섯 가지 흰색> 展(이동엽, 권영우, 박서보, 서승원, 허황)에 이동엽이 가장 젊은 나이로 참여하면서 일약 한일 미술계의 각광을 받게 되었다. 백색이라는 한국적인 정서는 물론이고, 동양적인 수묵의 농담을 연상시키는 이동엽의 회화가 동서양의 문화가 만나는 선상에서 감성과 형식을 적절히 조율하는 독특한 회화 언어로 이해된 것이다.
이동엽의 회화는 백색에 대한 애정에서 출발한다. 동양화에서 허공이기도 하며 여백이 되는 백색은 이동엽에게 작가의 고향인 부산의 바다를 상기시키고, 지고(至高)의 상태, 정신적으로 무(無)의 상태를 기억하게 하는 0 의 상태이다. 작가 이동엽은 이것은 원형(原型)이라고 부르며, 백색은 그러한 정신적인 상태의 지표가 되었다고 설명한다. 이동엽의 회화는 서구 미술의 일방적인 영향을 받아온 우리 미술계에서 백색조 모노톤의 동양적 감수성을 서양화의 기법으로 새로이 표현해내는 새로운 모색방법을 보여준다.

●이동엽의 새로운 색채회화
30여 년 동안 흑백모노톤 작업을 지속하여 온 이동엽은 카이스갤러리의 전시에서 새로이 시도하는 색채 작업을 선보인다. 색채를 사용하는 작업도 역시 수묵과 농담, 여백이라는 동양적 감수성의 연장선상으로 이해되며 동서양식 정서의 교차점을 풀어가는 새로운 미학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총 30여점의 신작이 선보이며, 특히 이동엽의 색채작업 10여점이 최초로 전시된다.

(자료발췌:『카이스갤러리 』)


■ 작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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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엽 개인전, 카이스 갤러리,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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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엽 개인전, 카이스 갤러리,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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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엽 개인전, 카이스 갤러리,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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