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無를 담은 캔버스' 카이스 갤러리 이동엽展
Press 언론 2003. 7. 1. 00:35분야 : 문화/생활 2003.6.10(화) 18:00 편집 |
[전시]'無를 담은 캔버스' 카이스 갤러리 이동엽展 '사이-명상' 160×160㎝ 2003
흰색을 고집하는 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그는 흰색이야말로 여백이자 허공인 지고(至高)의 상태이며 정신적 무(無)의 경지라는 것. 흰 색은 그에게 삶의 근원적인 색이자, 고향(부산) 해변에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의 포말과 같은 정서를 불러일으킨다고 했다. 7월 5일까지 서울 청담동 카이스 갤러리에서 열리는 아홉번째 개인전에는 기존의 모노톤 작품 20여점을 포함, 색채 작품 10여점이 처음으로 소개된다. 그동안 한국, 일본, 미국, 프랑스에서 잇따라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면서 동서양의 감성과 형식을 적절히 조화시켰다는 평을 들어왔다. 02-511-06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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