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한일 현대미술의 단면>
Exhibition 전시회 2000. 3. 21. 00:16이 전시는 1970년대 한국과 일본 두 나라에 나타난 현대미술 운동 중 한국의 단색조 회화(Monochromatic Painting)와 일본의 모노하(物派)를 비교, 검증함으로써 서구의 미술이 한 일 양국의 현대미술에 미친 영향 및 독자적인 미적 특성을 살펴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전시 기획의 초점은 한국의 '단색조 회화'와 '모노하'의 미감적 특질, 양식적 특성 및 제작 방법론에 대한 검증과 분석을 통해 이들이 미국 중심의 미니멀리즘(Minimalism)(한국 단색조 회화의 경우)과, 서구의 오브제 미학 및 이태리의 아르테 포베라(Arte Povera)(일본 모노하의 경우)와 각각 어떻게 차별화될 수 있는가 하는 점을 살펴보는 데 있다.
큐레이터 윤진섭
이동엽 '사이(間),명상1~6'